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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행복지수, 왜 이렇게 낮을까

only-one1004 2025. 4. 25. 09:59

사실 이 질문, 너무 단순해서 더 어렵습니다.
누가 나에게 “행복하신가요?”라고 누가 물어보면 젊은 사람들도 망설이게 되는데…
노인들께 이걸 물어보면,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최근 뉴스 보셨나요? 2025년에도 한국의 노인 행복지수는 여전히 OECD 최하위권아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60세 이상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30%도 안 된다고 합니다. 너무 낮죠?
듣자마자 마음이 쿵 내려앉았어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런 게 아니하고 합니다.
경제적 불안, 외로움, 건강 문제…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여서 “행복하다”는 말을 꺼내는 게 어렵다는 거죠.

근데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뭔가 간과하고 놓치고 있는 게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로 길을 걷고 있다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로 길을 걷고 있다

💸 경제적인 문제, 노인의 자존심까지 흔들다

요즘 뉴스 보면 “노인 빈곤율 세계 최고” 이런 말 자주 보이잖아요.
OECD 평균의 두 배, 세 배 수준이라던데…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년기에 돈이 없다는 건 단순히 불편한 걸 넘어서 “내가 쓸모없는 사람인가?”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경제력이 곧 자존감인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연금 받는 분들도 그게 생활비로 충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노인분들도 많죠. 마트에서 캐셔 하시는 어르신들 보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싶어집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자녀한테 기대기도 애매하고, 요즘은 젊은 세대도 여유가 없는 삶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혼자가 되는 시간, 관계의 단절이 더 무섭다

경제적인 문제만큼이나 무서운 게 바로 관계의 단절입니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하나둘씩 사람과의 연결이 끊어지거든요.

직장에서 은퇴하면 하루에 말할 사람도 줄고, 친구들은 건강 문제나 사정으로 만나기 어렵고,
자녀들도 바쁘다 보니 자주 못 찾아오고… 그러다 보면 결국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하는 날도 생기게 됩니다.

혼자 밥 먹고, 혼자 TV 보고, 혼자 자고… 그런 날이 반복되면 “내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가 뭐지?” 이런 생각까지 든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실제로 고독감이 심한 노인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지고, 자살률도 확 올라간다고 합니다.
2024년 말 통계 보니까, 80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OECD 평균의 2~3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 건강이 곧 행복이라는 말, 진짜였습니다.

신기한 건요, 건강한 노인일수록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치매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행복감은 뇌의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니까, 정말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병원 다니는 게 아니라, 식사 잘 챙기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중요한 핵심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누군가와 함께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밥 먹고, 같이 산책하고, 같이 웃는 시간. 이게 진짜 보약이구나 싶습니다.

✅ 진짜 행복을 위한 작은 변화부터

솔직히, 이 글 쓰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요.
“행복은 나이랑 상관없구나. 오히려 노년기야말로 행복이 더 필요하구나.”

노년기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사실 많습니다.

  • ✔ 하루 한 번, 전화라도 걸어드리기
  • ✔ 같이 밥 한 끼 먹을 시간 만들기
  • ✔ 산책 같이 나가기
  • ✔ 동네 프로그램 찾아서 같이 신청하기
  • ✔ 쓸데없는 걱정 덜어드리기

그리고, 어르신들도 스스로를 챙기셨으면 합니다.
나이 들어도 내가 나를 아끼는 게 결국 가장 큰 행복이 되리다 생각합니다.

행복이 거창한 게 아니라,
오늘도 잘 자고, 따뜻한 밥 먹고,
함께할 사람이 있어 담소를 나누며 웃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노인의 행복지수, 그 숫자가 조금씩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진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할 미래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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