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 건강관리? 왜 필요한 걸까?
요즘은 주변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예전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손목에 차는 기계(이걸 ‘웨어러블’이라고 합니다), 건강 앱 등을 통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던 일입니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오늘건강’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혈압, 혈당, 몸무게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줍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병원과도 연결해주기 때문에, 마치 기계가 내 몸을 대신 관리해주는 느낌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편리합니다.
또 의정부에서는 ‘다솜’이라는 AI 로봇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도 걸어주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약 복용 시간도 알려주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이런 기술을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고맙고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나오는 기기들은 버튼이 커지고 글씨도 커져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훨씬 편해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2. 좋은 점도 많지만, 솔직히 어려운 점도 있어요
디지털 기기로 건강을 관리하면 가장 좋은 점은 내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혈압이 높거나 걸음 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들도 이런 데이터를 참고하여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앱의 버튼 위치를 몰라 헤매시고, 화면과 글자가 작다고 느끼십니다. 어떤 할머니는 앱을 켜려다가 셀카가 찍혀서 당황하신 일도 있었습니다. 웃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건강 정보는 매우 중요한 개인정보입니다.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 써야 하며, 아무 앱이나 설치해서는 안 됩니다. 꼭 공공기관이 인증한 신뢰할 수 있는 앱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희망적인 점은, 요즘 복지관이나 도서관 등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이나 건강앱 활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배우면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디지털로 건강관리하는 시대!
앞으로는 건강관리 기기나 앱이 더 발전하고 보급될 전망입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기들이 등장하고, 수집된 내 몸 데이터를 병원으로 바로 전송해 진료받는 시대도 올 것입니다. 마치 영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계와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실제로 참여 지역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워치는 걸음 수만 세는 것이 아니라 심박수, 수면 상태, 스트레스 정도까지 알려줍니다. 이처럼 내 몸 상태를 미리미리 잘 파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어르신들이 이런 기술을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즘은 손주들과 함께 배우는 교육도 많고, 동네 행사에서 기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많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을 익히고, 가족 간 소통도 더욱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이렇게!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면 어르신들도 예전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병원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폰 배우는 것 도와드리기: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드리면 어르신들도 금방 익숙해지십니다.
- 건강 정보는 조심해서 다루기: 앱 설치 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앱인지 확인하고, 비밀번호도 안전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 쉬운 기기 사용 추천하기: 글씨가 크고 버튼이 간단한 기기를 추천하면 훨씬 더 편하게 사용하십니다.
- 무료 교육 프로그램 적극 활용하기: 복지관이나 동사무소 등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건강 점검 서비스를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며, 다행히도 요즘은 기술 덕분에 건강을 더 편리하게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하나씩 도전해 보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우리 모두 스마트하게 건강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