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내가 뭘 하겠어...”예전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은퇴하고 나면 그냥 조용히, 집에서 TV 보고 산책이나 하면서 사는 게 평범하다고 여겼습니다. 근데 어느 날 친구가 그러더군요.“야, 우리 동네에서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 프로그램 한다는데, 그냥 한 번만 와보자~”그래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습니다. 근데 거기서 뭔가 ‘탁’ 하고 울리는 게 있었습니다. 나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 아직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란 걸 느낀 그 순간이었습니다.그리고 그날 이후 제 일상이 진짜 달라졌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재능기부도 하고… 몸도 마음도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습니다.오늘은 그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뉴스에서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노년의 사회활동..